작년 가을 아내와 같이 걷던 주수리 초입의 집과 한가롭던 고양이들.
세마리 모두 해바라기를 하다가 낮선 사람의 주시에 한마리는 돌아서는 뒷모습만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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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에서 벗어나 큰 길 따라 안쪽으로 이십여분 걸으면 옥계 면사무소 앞 정류장에 갈 수 있다.
바다쪽을 향해 작지 않은 지류가 흐르고 있었는데 아담한 다리를 건너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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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는 강릉 방면 버스를 탈 수 있는 한가한 정류장과 고즈넉한 가을 동네를 단장하고 있는 파란 차양의 작지 않은 카페가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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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모랫길 중 파도가 건드리고 가는 좁은 부분은 바닥이 단단해서 그나마 걷는데 힘이 덜 든다. 하지만 큰 파도가 오면 금방 신발을 젖게 되고, 무너진 바닥에 발이 잠기게 되니 쉬운 길은 아니다.
풀밭과 마른 모래밭과 젖은 모래밭을 오가며 앞으로 앞으로 걸어갔던 길.
벗어난 길이 앞쪽에서 교차되기에 방향만 보고 가야만 했던 길.
같이 걸어서 외롭지는 않았던, 파란 하늘과 파도도 동행했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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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주차 하고 삼척으로 버스로 이동해서 이틀 동안 옥계항까지 약 사십킬로미터를 아내와 걸었다.
더운 여름 내내 까먹은 체력에 맞게 큰 경사 없이 어촌 마을을 지나는 무난한 코스였는데, 묵호오토캠핑장에서 옥계항까지 길이 없는 해변을 이킬로미터 정도 모래밭을 걸은 후라 마지막에 옥계 면사무소까지의 마지막 길은 네이버 지도에 의지해서 주의깊게 마무리했다.
강릉까지 버스도 늦지 않게 와 주어서 감사.
그리고 이틀 내내 파란 하늘을 보여주어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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