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생각, 묵상 | Posted by lamie 2007. 9. 6. 13:30

재테크

교회의 자원을 재테크 적 관점에서 보는 것은,
마치 사울이 아말렉을 도말하지 않고 온갖 좋은 것과 육축들을 끌고 오는 것과 같다.

이것은 죄인데, 왜냐하면...
하나님께 드리는 성물들은 오직 하나님과 제사장과 식솔들, 그리고 고아와 가난한 과부들에게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목적을 위해 저금하는 것이 아닌, 다른 곳에 투자 하는 것은 마치, 가난한 사람에게 당장 줄 것이 있는데도, 조금 더 있다가 늘려서 많아지면 주겠다고 하는 것과 같이,
사용의 우선 순위를 명백히 어긴 것이기 때문이다.

버릴 것은 버리고, 줄일 것은 줄이고, 쓸 것은 제 곳에 쓰는 것이 죄에서 멀어지는 길 이며,
순종하는 방법이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님께,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챤들에게 재테크가 필요한가 싶다.
 사람들 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한다면 영혼에 투자하는 것이 제일 확실한 재테크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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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묵상 | Posted by lamie 2007. 9. 6. 13:22

아이성

아이성의 패배가 하나님의 뜻이었을까?
아이성의 실패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며 되돌아 가거나,
혹은 다른 만만한 성을 찾아야 했을까?

아이성의 경험은 이스라엘에게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

아이성의 패배는 하나님의 뜻이었다.
아각이, 또 그와 같은 자가 軍 중에 있는 한 이스라엘이 패배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패배 자체가 하나님의 목적이 아니다. 패배를 통해 이스라엘을 가르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다.

지혜롭게도 이스라엘은 그 자리에 주저 앉아 버리지도, 요단강을 다시 건거 애굽으로 동아가지도, 그리고 다른 성을 찾지도 않았다.
만일 그렇게 했다면 성경의 역사는 달라지고 모세 오경과 여호수아서의 내용들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이스라엘은 멈추어 서서 하나님께 물어보았고, 패배의 원인을 알게 되었으며 그 죄에서 철저히 분리되기를 서슴치  않았다.

한 선교지에 교회를 세우려고 하다가 실패했는가?
아니다!
크고 멋지게 해 보려다가 난관에 부딛혔는가?
맞다!
그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이 낙담되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왔는가?
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

더 이상 교회를 세우지도 않을 것이며, 그 지역에 대해 포기할 생각이 아니라면 왜 낙담했었는지에 대해 살펴보아야 하지 않을까? 이스라엘이 그랬던 것 처럼...
교회를 세우지 못해서 낙담했는가? 아니다, 교회는 세워졌다.
선교의 방해가 심해서 낙담했는가? 아니다, 더구나 그리스도인들은... 게다가 한국 사람들은 누가 반대하고 막을 수록 더 하려고 하지 않는가.

그러면 왜 실망했는가? 왜 낙담했는가?
큰 교회 답게 성대한 예배를 드리지 못해서 그런가?
성도들을 기십명이나 모시고 갔는데, 쫓기듯이 다녀야 해서 그랬는가?
큰 돈 들여서 선물도 준비 했는데, 제대로 나누어 주지도 못하고 교회 사람들끼리만 나누어 가지게 되서 허탈해서 그런가?

그게 원인이 될 수 있을까?
그것을 이유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사실은 우리 안의 죄 때문에 낙담한 것이 아닐까?
선교도 하고, 교회 이름도 퍼트리고, 한 줄 더 적어넣을 수 있는 이력도 생기고, 우리는 이렇게 한다 라고 하는 자랑도 하고 싶었는데 그걸 못하게 되서 낙심한 것이 아닌가?
복음은 전해지고 있고, 더 전해 질 수 있는데 다른 데에만 눈이 밝아져서 그냥 주저 않아 있는 것이 아니냔 말이다.
이스라엘 처럼 아각을 돌에 묻지도 못하고,
과연 아각과 동행하며 다른 성을 칠 수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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