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생각, 느낌 | Posted by lamie 2024. 3. 15. 16:12

2 – Draw a desk lamp or other lamp

이케아에서 파는 거의 순수하게 가정에서늦 별로 쓸 일이 없으나, 장바구니에 넣기는 수ㅏ운 디자인의 램프이다.
언제 저 안에 작은 초 말고, 제대로 된 적당한 길이의 초를 넣어서 세월의 옷을 입혀보는 것도 좋겠다.

이케아 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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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Posted by lamie 2024. 3. 15. 11:13

대부도 카페에서

제부도는 몇번 가 봤었지, 대부도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 날은 좋았으나 썰물이어서 그런지 경치는 썩 볼만하지는 않았고, 생각보다 큰 섬이어서 제부도와 형 아우로 비교하기는 좀 맞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이 적지 않아서 처음 간 바닷가에서 카페를 잡지 못하고 해변으로 돌기 시작했는데, 언덕배기 위 좋은 입지에 있는 카페를 발견. 하지만 자판기 음료로 자리도 편하지 않은 휑한 공간이어서 다신 안온다고 했다. 아무리 인건비가 비싸도 그렇지 그만한 입지를 살리지 못한다니. 거기 들렸던 손님들은 모두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았을거다.
자판기 커피도 비싸기만 하고 희안한 맛이었으니 말해 뭘하랴.

창밖 풍경도 감동이 없어서, 핀터레스트 도움을 받았다. 마침 새로 장만한 X-feather Black 잉크와 물감통도 있어서 첫번째 채색 시도.
이 잉크와 슈나이더 EF와는 맞지 않거나, 아니면 이 조합과 다이소 캘리용 종이와 맞지 않거나, 흐름이 많이 박해서 꼬질꼬질한 느낌의 스케치가 되었다.
바다와 하늘은 구분해 내는데에 연습이 필요하고, 농담을 넣는 것도 많이 어색하다.

핀터레스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