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생각, 느낌 | Posted by lamie 2025. 6. 2. 19:19

텃밭, 아내

올해 좋은 일거리가 생겨서 아내는 구해본, 나는 주말에 한번 정도 텃밭에 들리고 있다.
쉬려고 가는데 꼭 일거리가 생기는 것이 함정이지만, 가벼운 움직임과 은근히 신경쓰이게 하는 식물들과 함께 시간은 공항에 물 흐르듯 흘러간다.
덕분에 갖은 채소들을 풍성히 즐기고 있고, 다행히 그리 육식을 즐기지는 않는 가족들 입맛 덕에 나름대로 가성비, 가심비 높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상추의 잎맥은 미공필을 뒤집어서 얇게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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