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Casio 전자시계는 중학교 들어가면서 아버지가 선물해주셨던 추억이 있는 디자인이다.
험한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많이 긁히고 흠집이 나서 지금은 공구함 한켠에 보관되어 있지만, 언젠가 손석희씨가 차고 다니는 것이 기사화 되면서 파는 곳도 많이 생긴 듯 하다.
얇은 바디와 메탈줄이 특징인데, 사실 몸으로 장난을 많이 치던 학생 시절에 줄에 긁혀서 상처가 많이 나곤 했던 기억이 나네.
지금 차고 있는 샤오미 와치도 관리를 잘 못해서 늘 어딘가 긁으면서 다니는데, 여전히 잘 관리할 자신은 생기지 않는다.
좀 얌전한 성격이었으면 하나 사서 벌써 차고 다녔을 수도... 참, 이 디자인으로 블루투스 연결 알람과 운동량 체크만 되면 인기를 끌 것 같네.
누가 안만들어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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