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 해당되는 글 4

  1. 2010.09.22 2010년 추석 감사 예배
  2. 2010.07.17 잠시 든 생각...
  3. 2009.10.03 2009년 추석 감사 예배
  4. 2007.04.07 변화된 얼굴 - 예배에 주린 얼굴
추모 예배 | Posted by lamie 2010. 9. 22. 01:47

2010년 추석 감사 예배


추석을 맞이하여 감사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도신경으로 신앙 고백하도록 하겠습니다.

1. 사도신경: ---------------------------------다같이

2. 찬송(313)----------------------------------다같이
        1.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주 앞에 빨리 나갑시다
             우리를 찾는 구주예수 곧 오라 하시네
        2.  우리를 오라 하시는 말 기쁘게 듣고 즐겨하세
             구주를 믿기 지체말고 속속히 나가세
        3.  주 오늘 여기 계시오니 다 와서 주의 말씀 듣세
             듣기도 하며 생각하니 참 이치시로다
        ( 후렴 )
            죄악 벗은 우리 영혼은 기뻐 뛰며 주를 보겠네
            하늘에 계신 주 예수를 영원히 섬기리

3. 기도:-------------------------------------- 천금화

4. 성경봉독:---------------------------------- 요한복음 2장 1~12
          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그 후에 예수께서 그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 거기 여러 날 계시지 아니하시니라

5. 말씀
    
    가나 혼인잔치는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기적을 행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록 아주 짧게 적혀져 있지만 여기에는 많은 등장인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 인물들 마다 우리에게 여러 가지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입니다.
    마리아는 결혼식의 하객 중의 한 명으로 초대를 받았지만 식장에 포도주가 떨어져서
    연회를 맡은 사람이 당황하자 예수님을 떠올립니다.
    그는 주변의 필요에 민감한 사람이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두번째는 하인들입니다.
    하인들은 가장 힘든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돌항아리에 물을 아구까지 채우는 일은
    사실 아무런 소용이 없는 일입니다. 손발을 씻는 항아리에 물을 채우고 그것을
    연회장에게 떠다 주는 일은 더 부질없어 보이는 일 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결혼식장에서 일어난 기적을 몸소 체험하였습니다.
    성경에는 연회장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라고 했습니다.

    세번째는 연회장과 신랑과 결혼식 하객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이 변화시키신 포도주를 맛본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포도주가 어디서 온 것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단지 연회장 만이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느꼈을 뿐이고, 하객들은 좋은 포도주가
    나온 사실에 단순히 기뻐할 뿐 이었습니다.

    네번째는 제자들입니다.
    제자들은 이 표적을 보고, 그 안에서 예수님의 영광을 보았고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입니다.
    사실 예수님이 아니라면 이 일은 일어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흥겨웠어야 할 결혼 피로연은 중간에 흥이 깨져버리고 분위기가 가라앉아 버렸을 것 입니다.
    예수님이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셨다는 말은 다르게 표현하면 예수님이 창조주가 되신다는 말과
    틀리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계십니다.

    이제 저 자신을 생각하고 우리 자신을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은 어떤 사람입니까?
    이미 예수님을 알고 주위의 필요를 예수님께 구하는 마리아와 같은 사람입니까?
    또는 믿음으로 순종해서 내 손과 발을 통해서 일어나는 기적을 체험하는 하인들과 같은 사람입니까?

    눈 앞에 닥친 급한 불을 끈 연회장이나 좋은 포도주로 만족한 하객들에게도 좋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그 사건의 본질을 알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것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일이었을 뿐입니다.
    이 일의 중심에는 아주 가까이에 예수님이 계셨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알 수 없었습니다.
    저는 믿음으로 의뢰한 마리아나, 믿음으로 순종한 하인이나, 영광을 보고 믿음을 갖게된 제자들과 같은 일이
    내 안에서, 그리고 우리 가족 안에서 일어나기 소망합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화된 것은 겉모양만 바뀐 것이 아닌, 본질적인 성질이 바뀌어 버렸다는 것을 말합니다.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신 예수님은 죽음을 선고받은 죄인을 용서하시고, 새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실 수 있으십니다.

    추석은 열매를 거두는 명절입니다.
    올해는 많은 비로 사람들이 어려워 하지만, 그래도 새 곡식과 열매들로 일년 중 가장 풍성할 때 입니다.
    사람들은 모든 일의 뒤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예수님이 구원자 이신 것을 믿고, 믿음으로 기도하고, 순종하며, 영광을 보고
    기적을 체험하고 더 큰 믿음을 갖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경험하는 추석이, 그리고 우리의 인생이 되기를 소망하며 말씀을 맺습니다.   

6. 기도--------------------------------------------- 장금성

7. 주기도문:-----------------------------------------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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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묵상 | Posted by lamie 2010. 7. 17. 08:12

잠시 든 생각...

출근하자 마자 바쁘게 멜을 열다가 PC가 느려서 짜증내려다가
난 왜 예배하지 않고 하루를 시작하고 있을까? 라는 원초적인 생각이 들었다.
예배도 일인가?
예배는 일하고는 다른, 휴식이라고 말하기도 아닌, 당연히 노는 것은 아닌
그런 것인데...
내 마음은 일하면서 예배하거나, 인터넷 검색하면서 예배하거나 그렇게 만들어진 것은 아닌 것 같네.

예배가 휴식은 아니지만 마음이 쉬었으면 좋겠다.
예배를 드리면 마음이 쉬어 지려나?

오늘도 무사히.
오늘도 기쁘게.

참 맘이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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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3. 00:20

2009년 추석 감사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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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구역 모임에서... 음... 물론 좀 정신없는 즐거운 시간이긴 했지만...
예배에 주린 얼굴을 나누고 나서...
준비하고 기대하는 마음에 대해서...

하여간 그 날 새벽 4시까지 펜윅선교학교 포스터 작업 하느라고 ... 음...
긴장하면서 작업을 했는데... 결국 아내가 깨고 말았다.

부담감... 일을 맡으면 오는 부담감... 그리고 궁금함... 과연 할 수 있는 것일까... 라는
책임감... 한 번 결정나면 수주일간 매달려 있어야 하는 포스터이기 때문에...

문제는 아침이면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거... 그리고 부활주일이었다는 것.

사실 작업하면서 아래 내용이 생각이 계속 났다.
예배를 준비 하려면... 충분히 자야 할 텐데...
그런데... 팜플렛을 그리는 것은 ... 음... 또 다른 내 삶의 모양... 또 다른 내 믿음이 모양이 아닐까...

이런게 말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아내는 그런 나를 보고 속이 상했고...
나도 하루종일 그 생각에 매여 있어야 했다... 물론 졸립기도 했고...

하여간 예배 드리는 것은...
죄 많은 우리들에게는 정말로 쉽지 않은 일이다.

집에 메모리 늘리기로 했다...
좀 이른 감이 있고 비싸긴 하지만...
이 시대의 새로운 바보상자 앞에서 이십분씩 작업 나오기를 기다리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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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에 예배 드리려고 자리에 앉았는데 책 읽은 영향인지...
'비행기에 탄 아이'의 생각과 그 마음이 생각이 났다.
하지만... 비행기에 타서 조종사를 보고 싶은 그 아이의 마음은 전달이 되는데,
예배를 기대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기대하는 것은... 음... 솔직하게 말하면 쉽지 않았다.

바쁜 시간들을 보낼 수록... 생각은 더 많아지는 것 같다.
바쁠 수록 시간을 더 나누어 쓰게 되고 더 많은 일을 하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은 무엇일까?
하지만 그 바쁨들이 모두 다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사실 그럴 수록 후회하는 순간들도 더 많은 비율로 늘어나는 것 같으니까...

우리의 생활 중에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 늘 더 이상의 무엇을 기대하고 찾는 것

예배에 적용한다면...
. 준비된 모습으로(기도로, 충분한 수면으로, 말씀 읽음으로)
. 갈급함과 자원하는 심령으로
. 하나님께 대한 기대로
. 확실한 예배를 드려라~

무슨 기대이냐구???
. 그 분은 예배를 통해 우리의 얼굴을 바꾸신다.
  (우리가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이 바꾸신다.)

"당신은 예배에 주린 마음으로 교회에 오는가? 우리 주님은 그려셨다.
당신도 예수님 처럼 되라고 당부하고 싶다. 준비된 마음으로 예배에 임하라.
하나님이 예배를 통해 얼굴을 바꾸시게 하라. 예배의 위력을 드러내라.
무엇보다도 조종사의 얼굴을 구하라. 그 소년은 그랬다. 조종사를 찾은 덕에
변화된 얼굴로 떠났다. 날개를 얻어 떠났다. 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