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주차 하고 삼척으로 버스로 이동해서 이틀 동안 옥계항까지 약 사십킬로미터를 아내와 걸었다.
더운 여름 내내 까먹은 체력에 맞게 큰 경사 없이 어촌 마을을 지나는 무난한 코스였는데, 묵호오토캠핑장에서 옥계항까지 길이 없는 해변을 이킬로미터 정도 모래밭을 걸은 후라 마지막에 옥계 면사무소까지의 마지막 길은 네이버 지도에 의지해서 주의깊게 마무리했다.
강릉까지 버스도 늦지 않게 와 주어서 감사.
그리고 이틀 내내 파란 하늘을 보여주어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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