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생각, 묵상'에 해당되는 글 44

  1. 2007.09.06 아이성
  2. 2007.09.04 힘을 내!
  3. 2007.08.23 오늘 하루...
  4. 2007.06.11 낮은 자의 하나님 1
  5. 2007.05.23 최민식 사진작가의 인물 사진 : 산다는 것...
  6. 2007.05.21 오늘은 우울...
  7. 2007.05.04 옛시
  8. 2007.04.25 푸름...
  9. 2007.03.22 오늘은 약간 우울... 2
  10. 2007.03.20 꿈...
  11. 2007.03.17 별세
  12. 2007.03.14 빈 말이라도...
  13. 2007.03.14 몸이 이상하다.
  14. 2007.03.06 올해는 다른 해와는 다르다...
삶과 생각, 묵상 | Posted by lamie 2007. 9. 6. 13:22

아이성

아이성의 패배가 하나님의 뜻이었을까?
아이성의 실패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며 되돌아 가거나,
혹은 다른 만만한 성을 찾아야 했을까?

아이성의 경험은 이스라엘에게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

아이성의 패배는 하나님의 뜻이었다.
아각이, 또 그와 같은 자가 軍 중에 있는 한 이스라엘이 패배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패배 자체가 하나님의 목적이 아니다. 패배를 통해 이스라엘을 가르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다.

지혜롭게도 이스라엘은 그 자리에 주저 앉아 버리지도, 요단강을 다시 건거 애굽으로 동아가지도, 그리고 다른 성을 찾지도 않았다.
만일 그렇게 했다면 성경의 역사는 달라지고 모세 오경과 여호수아서의 내용들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이스라엘은 멈추어 서서 하나님께 물어보았고, 패배의 원인을 알게 되었으며 그 죄에서 철저히 분리되기를 서슴치  않았다.

한 선교지에 교회를 세우려고 하다가 실패했는가?
아니다!
크고 멋지게 해 보려다가 난관에 부딛혔는가?
맞다!
그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이 낙담되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왔는가?
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

더 이상 교회를 세우지도 않을 것이며, 그 지역에 대해 포기할 생각이 아니라면 왜 낙담했었는지에 대해 살펴보아야 하지 않을까? 이스라엘이 그랬던 것 처럼...
교회를 세우지 못해서 낙담했는가? 아니다, 교회는 세워졌다.
선교의 방해가 심해서 낙담했는가? 아니다, 더구나 그리스도인들은... 게다가 한국 사람들은 누가 반대하고 막을 수록 더 하려고 하지 않는가.

그러면 왜 실망했는가? 왜 낙담했는가?
큰 교회 답게 성대한 예배를 드리지 못해서 그런가?
성도들을 기십명이나 모시고 갔는데, 쫓기듯이 다녀야 해서 그랬는가?
큰 돈 들여서 선물도 준비 했는데, 제대로 나누어 주지도 못하고 교회 사람들끼리만 나누어 가지게 되서 허탈해서 그런가?

그게 원인이 될 수 있을까?
그것을 이유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사실은 우리 안의 죄 때문에 낙담한 것이 아닐까?
선교도 하고, 교회 이름도 퍼트리고, 한 줄 더 적어넣을 수 있는 이력도 생기고, 우리는 이렇게 한다 라고 하는 자랑도 하고 싶었는데 그걸 못하게 되서 낙심한 것이 아닌가?
복음은 전해지고 있고, 더 전해 질 수 있는데 다른 데에만 눈이 밝아져서 그냥 주저 않아 있는 것이 아니냔 말이다.
이스라엘 처럼 아각을 돌에 묻지도 못하고,
과연 아각과 동행하며 다른 성을 칠 수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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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내!

하나님, 가끔씩은...

그래도 좀 가혹하지 않나 하는 생각 까지도 들곤 합니다.

왜요...

보상 받을 수 있나요...?

아님 그런 것을 바라는 것도 안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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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오늘 하루 열심히 살겠다.

힘들어도 피할 수 없다면...

이 시간들은 가치 있게 만들겠다...


결국은 내가 선택한 시간이 아닌가...


그리고

다른 선택의 순간이 다가 왔을 때에는



지혜로운 선택을 하도록 하겠다.

나와,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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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묵상 | Posted by lamie 2007. 6. 11. 20:27

낮은 자의 하나님

어제 예배 시간에 든 생각...

부모의 입장에서...
잘 살고 부족한 것 없는 자녀과 어딘가 부족해서 늘 힘겨워 하는 자녀가 있다면 어디에 더 마음이 쓰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족하고 힘겨워 하는 자녀에게 마음이 쓰이는 것이 인지상정일진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얼마나 더 그럴까...

'좋은 숟가락', 그리고 '사랑의 왕진가방' 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의 심정은 바로 낮은 자들을 향한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아닐까 하고...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시편 68:5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누가복음 4:26

짐작컨데 다윗의 시편의 그의 도망자 시절에 많은 부분이 쓰여졌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고난이 없으면 감사할 줄을 모르기 때문에...
다윗은 예외였을까... 보통 사람 보다 조금 나았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가 도망다니던 시절의 갈급함과 주를 앙망하는 마음을 어디서 찾을 수 있었겠는가...

그렇게 보면 우리에게 있는 고난은 감사로 받아야 한다.
왜냐면 우리가 고난을 받는 그 순간 우리는 다른 사람들 보다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고난 당하는 사람들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못 본체 해서도 안되겠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시선은 바로 그 사람들 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히브리서 11: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시편 140:12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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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사람들은 행복을 찾아 헤메이고 있다.
자신이 무엇을 찾는 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1957년 부산.

 

이 시절에는 두 소녀처럼 학교도 못 가고 가사를 돌보며 사는 아이들이 많았다.


 

 


 



 

1961년 부산.


 길가에서 구걸하고 있는 모녀의 모습이 뒤에 있는 간판과 대비된다.





 


1976년 부산.


자갈치 시장의 생선장수 아주머니가 아이를 업고

자장면으로 점심식사를 대신 하고 있는 모습





 

1963년 부산.


거리의 부녀를 눈여겨 보면

 손으로 소음을 막아주고, 다리로 허우적거리는 아이를 잡아주며

아버지는 딸아이의 잠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1972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한 노점상 여인이 단속반에 끌려가고 있는 애처로운 모습






 

1985년 부산.


극장가에서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그곳을 지키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의 모습




 


 

1975년 부산.


범어사에서 주름이 깊은 할머니가 열심히 기도를 드리고 있는 모습







 

1968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짐을 기다리던 지게꾼이 사진작가를 보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

"잘 찍어달라"는 부탁까지 했다.







 

1969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서 있는 어머니 젖을 누나 등에 업힌 채 물고 있는 아이의 모습.

 어머니는 손에 밴 비린내 때문에 아이를 안지 못 하고 있다.





 



1980년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놀고 있던 두 소녀가 손을 번쩍 올리고 있다.

 가난하지만 행복해 보이는 모습



아이들은 어둠속에서도 빛을 찾습니다.

세상에는 항상 명암이 존재하니까요.


그들이 세상을 향해 힘차게 뻗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둠은 거치고

한 줌 빛은 온 세상을 환하게 밝힙니다.










유럽인이 만든 작은 사진기에
미국 코닥사의 흑백 필름을 넣어 어깨에 둘러메고
50년대 중반부터 조국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내가 '카메라' 라는 도구를 눈에 들이댔을 때
망막을 통해 들어온 피사체는
다름아닌 상처입은 동족의 슬픈 얼굴이었다.
 
 
 
거리의 모퉁이에서
 
"호옥......"
 
숨 한번 쉬고 국숫발을 빨아 올리는 어떤 여자아이,

단지 살아남기위해 이중삼중 뼈 휘는 노동을 해야하는 여인,

조국의 번영을 말하는 선거벽보 밑에서 막 잠이 든 가난뱅이,
 
집도 없고, 돈도 없고, 당장 먹을것도 없어
골목 어귀에 쪼그리고 앉아 그대로 죽고 싶을 따름인
가장,
 
하루종일 일 나간 부모를 기다리다
해질 녘 기어코 슬픔을 못 이겨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
 
자선을 바라는 눈 먼 걸인...
 
조악한 식사...

굵은 주름이 이마를 덮은 지친 노동자...
 
 
 
이들의 슬픈 모습이 카메라 앵글을 통해
나의 머리에 읽혀지고
또 가슴을 두드리는 으로 전해져 왔다.

 
사진작가 최민식
 
사진출처: http://human-photo.com
 
 

 

 

 

 

 

평생을 가난하고 소박한 사람들과 함께 해 온 작가 최민식님은
보잘것 없고 천대받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풍경...
그 슬픔과 허망함을 과장없이 진솔하게 사진기에 담아내어
우리에게 희망이라는 빛으로 여과시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빈곤은 상대적인 것임을 망각하고
남보다 못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삶을 포기하는 사람들...
더 많은 물질적인 만족을 얻기 위해
인륜 도덕적 가치는 저버린 채
보다 쉬운 방법을 택해 출세 가도를 달리려는 현대인들에게
몇 장의 사진이 좋은 처방전이 될 것 같습니다.

 

어려웠던 지난 날을 되새기며

새로운 각오로 희망 찬 하루를 맞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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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묵상 | Posted by lamie 2007. 5. 21. 12:39

오늘은 우울...

우울하다.
딱히 몸이 아프지도 않은데 힘이 없는 건.
우울 하기 때문이겠지...

풀려가는 일들이 없네...
현 상태만 유지해도 기특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뭐를 더 해야 하는 것일까...

쉬고 싶은데 쉬게 놔 두질 않는다.

언제쯤 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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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5. 4. 01:13

옛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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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묵상 | Posted by lamie 2007. 4. 25. 10:54

푸름...

요새는 출근할 때 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띈다.

진한 연두색... 초록색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순수하고, 서울의 공해에 아직 해 입지 않은 푸른 빛.
영동고등학교 뒤 벽돌길을 따라 은행나무 가지들이 뻗어나와 있는데...
한창 새 잎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낮에는 강렬한 태양 빛 때문에 오히려 그 색이 죽어버리고, 밤에는 당연히 노오란 가로등 빛 때문에 그 색이 뭉개져 버리지만, 아침에 출근할 때 보는 잎들은, 특히 구름이 살짝 있는 회색 하늘을 배경으로 한 그 새싹들은 환상적인 푸른 빛으로 반짝인다.

사진기만 들고 다닐 수 있다면...
아침 마다 그렇게 바쁘게 나와야 되지만 않는 다면...
벌써 한 장 찍어서 가지고 있을 텐데...

푸른 가지들의 심상만 남아 있다...

나중에 이 아래에다가 그 녀석들 사진을 붙여 놓아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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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묵상 | Posted by lamie 2007. 3. 22. 16:02

오늘은 약간 우울...

오늘은 약간 우울하네...

이유는    하나. 아침 점심에 밥을 바보 처럼 많이 먹었다...
                둘. 그냥 그럴때도 있는 거 아냐?

아무래도 첫번째 요인이 크다.

먹을 거 보면 참지를 못한다.

어제 퇴근해서 잠시 본 뱃살의 충격이 아직도 가시질 않았는데...

그렇게 밥을 먹다니... 바보가 될 줄 알면서...

아내도 봤는데... 충격 받았을까???

그래도 아내는 내게 먹을 걸 권하는 유일한 친구다...ㅋㅋ

오늘도 스트레스가 만땅...

자꾸 단거(DANGER)가 댕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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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묵상 | Posted by lamie 2007. 3. 20. 12:54

꿈...

새벽녁에 꿈을 꾸느라고 회사에 늦을 뻔 했다.
아내가 누워 있는 나를 보고 황당해 하더라.
난 오늘이 주일인 줄 알았거든.
왜 그랬냐고?

선교위원회에서 내가 하는 일 마다 딴지를 걸고 있는 꿈을 꾸었다.
자세한 내용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그래서 누워서... 음... 아까는 토요일... 지금은 자고 있으니까... 내일은 주일...
그랬지 뭐...

이번 주에 동북아 소위원회 모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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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묵상 | Posted by lamie 2007. 3. 17. 08:18

별세

동진이 어머님께서 별세 하셨다고 어제 연락이 왔다.
오늘 출근만 하지 않았으면 가 보면 좋았을 텐데...

아마 지병이 있으셨겠지...
나이가 들었는지... 이제 주위에서 부모님이 이런 일 저런 일로 돌아가시는 친구들이 하나 둘 씩 생긴다.
이런 일이 생겨서 가게 되면...
고민이 생긴다.

무슨 말을 해야 하나...

어머님이 돌아가셨을 때 사람들이 와서 무슨 말을 했었더라...

하나도 생각이 나질 않는다...

벌써 1년이 훨씬 넘었구나...

내일 예배 마치고 일찍 가 보아야 겠다.

(청주 한사랑 병원, 월요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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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말이라도...

빈 말이라도...

사랑한다는 말... 칭찬하는 말을 듣고 살고 싶다...

빈 말이라도...


그게 쉬운 일은 아니네...ㅋㅋ

내가 먼저 사랑받을 만한 사람, 칭찬 받을 만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

하지만 이게 빠른 길일까?

...



칭찬은 사랑의 비타민제....
                                                                용혜원


사랑은 서로에게 힘을 주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따뜻하고 즐거운 나의 말이
당신에게 힘이 된다고 했지요.

그래서 나는 하루에 열가지 이상 당신을 칭찬해 주기로 했습니다.

당신의 좋은 점들을 당신이 잘하는 것들을
당신에게 느껴지는 고운 마음과 행동들을
나는 꾸밈없이 말합니다.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

"뭐든지 잘 먹는 소탈한 성격이 자기 매력이야."

"오늘 입은 셔츠 색상이 너무 잘 어울려."

"전화 목소리도 너무 근사해."

"자기처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꼭 성공할꺼야."
!
이런 말을 할 때마다 당신은 말없이 미소만 짓지만
나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나의 말 한마디에 너무나 행복해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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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묵상 | Posted by lamie 2007. 3. 14. 12:53

몸이 이상하다.

몸이 이상하다.

봄이어서 그런가... 참을 수 없을 만큼 졸음이 쏟아지기도 하고...

며칠 전 주말에 김치를 먹는데 혀가 아리도록 맵길래 놀랬었는데...
김치가 문제가 아니라 내 입이 문제였다.
조금만 매운 음식이 입에 들어와도 느낌이 예사롭지가 않다. 입이 살짝 허는 듯 하기도 하고...

어제는 퇴근하고 성경 읽고 있는데 갑자기 고주파 음이 들렸다.
몇초간의 주기를 가지고 반복되는 삐~~~ 하는 소리...
그 전날 밤에 잠 들기 전에도 그 소리가 들려서 잠을 못 이루었었는데...
머리를 들어보니 핸드폰 충전기에서 그 소리가 나고 있었다.
핸드폰이 없으면 조용하고... 핸드폰이 충전 상태만 되면 들리는 소리...
아마 콘덴서에 충방전 되면서 들리는 소리 같은데...

왜 이전에는 몰랐을까?

생각해 보니 양치질 할 때에도 잇몸이 갑자기 아파서 집에서 쓰는 치솔도 바꾸었다.
가끔 만지는 귀 속도 아프고...

내 몸이 민감해 지고 있나?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은데... 지금 pc 보는데 눈도 아프고...

정작 민감해 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둔감하면서...
쓸데없는데 신경이 쓰이니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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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 아니라...
진짜 그런 느낌이 든다...

여기 저기에 많은 할 일들을 깔아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잘 풀려나가지 않는 생활들이나,

그럼에도 앞으로 앞으로 나가고 있는 나를 보면
이전과는 참 달라졌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들도 나의 그런 변화를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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