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을 그리기 전 까지는 위즐리네 집이 이렇게 생겼었는지 미처 몰랐다.
해리포터는 진즉에 글로 읽고 영화는 집중해서 보지는 않았던 터라.
그런데 참 구성 잘했네. 저 세계관에서는 텐트 안에 궁궐이 펼쳐지는 마법이 있으니 집 모양이야 중요하지는 않겠지만, 영화의 세트 디자이너가 엔간한 센스를 부렸음이 틀림없다.
참고로 영국 해리포터 박물관에서 가족이 직접 찍은 사진을 보고 그림. 나중에 찾아보니 피규어를 파는 상점도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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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명암을 넣지 않았다. 궂이 해칭으로 디테일을 가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검은 점은 나중에 실수로 묻은 잉크인데, 용눈으로 삼아서 그림을 추가할까 생각만 했었다. 아무래도 용을 그리려면 집을 휘감아야 할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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