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 Posted by lamie 2007. 3. 17. 08:13

세연이와 전화기

어제 늦게 퇴근해서 아침에 눈을 뜨니까 6시 3분...
뛰어나가야 하는데 고민하다가 보니 아내가 강남역까지 태워준다고 전화가 왔다.
세수하고 머리 감고 나가 보니 하연이가 거실 문에 서 있어서...
데리고 들어가 보니 음...

세연이가 안방에서 베게에 앉아서 전화기를 들고 눈물이 글썽글썽...

아마 내가 나오는 소리에 깨서 그러고 있었나 보다.

전에는 아빠라도 있었는데 오늘은 아무도 없어서 마음이 그랬겠지...
그런데 왜 나는 세연이의 심정이 그렇게 와 닿는 거지?

아마 나도 전에 그런 적이 있어서가 아닐까?
그런 경험에 의한 상처들도 유전되는 것일까?

지금도 전화기를 들고 있는 세연이 모습이 생각이 나니까 우습기도 하고...
세연이 생각 하면서 옛날 생각이 나니까 마음도 그렇고...

결국 아내가 올라와서 세연이를 보고...
오늘은 택시 타고 출근했다.
(선릉역 까지만... 지하철도 탔다... 늦지는 않았고...^^)

그런데 세연이는 전화기를 들고 전화는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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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Possible/중국 | Posted by lamie 2007. 3. 17. 08:04

중국 기도정보 - 중주지

3/19(월) 이단에 빠진 성도들을 위하여

중국 동북지역에 교회 신자들 중 몇 명을 이단의 손아귀로부터 빼내는 것을 도와온 한 사역자에 의하면, 이들을 재교육하는 것이 항상 성공적이지는 않다고 말합니다. 어떤 이는 돕기에는 너무 늦어 끝내는 다시 이단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이 악한 이단과 그 성장 앞에 중국교회가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중보 해야 합니다. <Open Doors>

▶ 세력을 넓혀가는 악한 이단의 세력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하며 기도하자. 중국교회가 이단에 미혹된 영혼들을 위해 힘을 다하여 중보하며 대처해 나가도록 기도하자. 

-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箏?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4:7)


3/20(화) 해외의 중국인들을 위하여

어딜 가나 넘치는 중국인들, 아프리카 오지까지도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수백, 수천 명씩 몰려다니는 중국인들의 이동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아프리카 오지에도 중국인들을 위한 식당이나 병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사역자들이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아프리카 가나의 항구 테마에는 현재 5천여 명의 중국인들이 와있는데 이제 곧 중국 비행기가 취항을 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더 많은 중국인들이 몰려 올 것 같다. <카타콤소식>

▶ 중국을 넘어 이제는 세계 곳곳에 중국인들을 보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통로를 확장하시는 주님께서 수많은 중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신실한 일꾼들을 보내시고, 이들이 효과적으로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해외에서 복음을 영접한 자들이 중국으로 돌아가 더 많은 중국인들을 말씀으로 일으켜 세우고, 저들을 통해 세계 선교의 문을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골1:6)


3/21(수) 선교사들의 안전을 위하여

최근 중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공안의 기습으로 자료를 몰수당하거나 신변이 노출되어 사역의 어려움을 겪거나 심한 경우 추방을 당하는 일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어려움을 당한 사역자들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장기간 사역을 해 온 선교사들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중국 공안당국은 특별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사역자들을 더욱 압박해 올 것이다. 선교사들의 사역과 신변안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중보기도가 요청된다.  

▶ 중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모든 사역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도록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나가도록 기도하자.

▶ 추방당한 사역자들을 위로하시고 담대하게 하시며 이후의 진로를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해주시도록 기도하자. 또한 이들이 양육하던 중국 영혼들을 붙잡아 주시도록 기도하자.

-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 41:10)


3/22(목) 근로자들의 위하여

많은 중국 근로자들이 열악한 근로환경으로 인한 심각한 직업병과 산업재해에 시달리고 있다. 여성 근로자 6천~8천여 명이 산업재해 및 사고로 죽어가고 있다. 열악한 공장시설과 산업재해보험 및 건강보험 마비, 작업장 안전위험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근로자의 심각한 직업병과 산업재해가 사회문제화 되자, 관계당국과 회사측도 다소의 노력을 보이고 있지만 미흡한 수준이다. <연합뉴스>

▶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이 되셔서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는 분이시며, 각자의 인생을 책임지는 분이시다. 환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우리 짐을 지시는 하나님을 만남으로 안정감과 만족을 누리도록 기도하자.

▶ 중국 사회가 근로자들의 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 (약 5:13)


3/23(금) 연합으로 전진하는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중국선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중국교회의 성장과 확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복음화에 있다. 21세기에 중국교회는 이미 앞서 나간 한국교회와 더불어 세계선교와 세계복음화로 향해 나가야 한다. 중국교회가 세계선교를 감당하기 위해 한족과 소수민족이 함께 나가야 한다. 한족들이 먼저 확보한 교회자원과 소수민족들이 세계의 미전도 지역과 민족 선교를 하기 위해 지니고 있는 유리한 조건이 연결되고 연합될 때 중국교회를 통한 세계선교를 더욱 힘차게 이루어질 것이다. 따라서 중국선교는 중국교회로 하여금 세계선교를 할 수 있고, 지향될 수 있도록 나가야 한다.

▶ 선교중국을 통한 세계복음화를 위해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한족과 소수민족, 중국의 교회들이 온전한 연합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도록 기도하자.

-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Mission Possible/북한 | Posted by lamie 2007. 3. 17. 08:02

북한 기도정보 - 중주지

3/17(토) 북한을 위하여 
최근 북한의 회령지구 국경경비대원 20명 가량이 중국으로 탈출하여 인민무력부 보위사령부와 국가안전보위부 합동 체포조가 중국에 급파되었다. 이들은 중앙당 검열과정에서 불법도강(탈북) 방조혐의 대상자들로 여러 초소에 복무한 하사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중국 공안당국과 공조하에 체포에 돌입했다. 체포조는 양강도 혜산과 접경한 장백지구와 자강도 만포와 접한 집안까지 중국쪽 수색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려되는 것은 중국 공안당국과 공조하여 체포하는 과정에서 현재 탈북자들을 양육하고 또한 돌보고 있는 일꾼들과 탈북자들에게 어려움이 닥칠 위험이 그 어느 때 보다 큰 것이다. <카타콤소식>

▶ 탈북한 국경 경비대원들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탈북 성도들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장소와 일꾼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지키시고 보호하시도록 기도하자.

▶ 이 일을 통하여 북한 성도들의 복음증거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복음을 들고 국경을 오가는 성도들을 지켜주시도록 기도하자.

-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50:15)

삶과 생각, 묵상 | Posted by lamie 2007. 3. 14. 19:03

빈 말이라도...

빈 말이라도...

사랑한다는 말... 칭찬하는 말을 듣고 살고 싶다...

빈 말이라도...


그게 쉬운 일은 아니네...ㅋㅋ

내가 먼저 사랑받을 만한 사람, 칭찬 받을 만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

하지만 이게 빠른 길일까?

...



칭찬은 사랑의 비타민제....
                                                                용혜원


사랑은 서로에게 힘을 주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따뜻하고 즐거운 나의 말이
당신에게 힘이 된다고 했지요.

그래서 나는 하루에 열가지 이상 당신을 칭찬해 주기로 했습니다.

당신의 좋은 점들을 당신이 잘하는 것들을
당신에게 느껴지는 고운 마음과 행동들을
나는 꾸밈없이 말합니다.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

"뭐든지 잘 먹는 소탈한 성격이 자기 매력이야."

"오늘 입은 셔츠 색상이 너무 잘 어울려."

"전화 목소리도 너무 근사해."

"자기처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꼭 성공할꺼야."
!
이런 말을 할 때마다 당신은 말없이 미소만 짓지만
나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나의 말 한마디에 너무나 행복해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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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묵상 | Posted by lamie 2007. 3. 14. 12:53

몸이 이상하다.

몸이 이상하다.

봄이어서 그런가... 참을 수 없을 만큼 졸음이 쏟아지기도 하고...

며칠 전 주말에 김치를 먹는데 혀가 아리도록 맵길래 놀랬었는데...
김치가 문제가 아니라 내 입이 문제였다.
조금만 매운 음식이 입에 들어와도 느낌이 예사롭지가 않다. 입이 살짝 허는 듯 하기도 하고...

어제는 퇴근하고 성경 읽고 있는데 갑자기 고주파 음이 들렸다.
몇초간의 주기를 가지고 반복되는 삐~~~ 하는 소리...
그 전날 밤에 잠 들기 전에도 그 소리가 들려서 잠을 못 이루었었는데...
머리를 들어보니 핸드폰 충전기에서 그 소리가 나고 있었다.
핸드폰이 없으면 조용하고... 핸드폰이 충전 상태만 되면 들리는 소리...
아마 콘덴서에 충방전 되면서 들리는 소리 같은데...

왜 이전에는 몰랐을까?

생각해 보니 양치질 할 때에도 잇몸이 갑자기 아파서 집에서 쓰는 치솔도 바꾸었다.
가끔 만지는 귀 속도 아프고...

내 몸이 민감해 지고 있나?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은데... 지금 pc 보는데 눈도 아프고...

정작 민감해 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둔감하면서...
쓸데없는데 신경이 쓰이니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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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1)

4년전 근저당(토지 6500, 건물 7000) 있는 집을 5500만원에 사서 들어 갔습니다.
이 경우 매입시의 실거래가는 계약서에 있는 5400 만원이 되는지,
아니면 근저당까지 합해서 19000만원이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집을 팔 경우에도(아직 근저당이 다 남아 있습니다.)
같은 기준이 적용되는지요?

답1)

1.  근저당 금액은 토지나 건물을 담보로 제공하고 은행에서 빌려 쓴 돈으로 그 금액까지 포함합니다. 근저당 1억 3,500만원(실제 채무액은 약 1억 정도 선)과 5,500만원까지 포함하여 1억 9천 정도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집을 팔 경우에도 역시 이 금액으로 적용됩니다.

문2)

이 경우에 이전 계약서에는 5500만원으로만 적혀 있는데...
아마 재산세등 세금도 그 금액 기준으로 납부된 거 같거든요...
이 경우 세금을 추징당하지는 않나요?
(참고로 집은 서울 상도동에 있는 빌라입니다.)

답2)

재산세는 신고해서 내는 세금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알아서 매겨 내라는 것(고지 납부)이니 괜찮습니다.

문제 안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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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12. 12:34

둘째아이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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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 Posted by lamie 2007. 3. 9. 12:53

시간에 대하여...

어제는 7시 반차를 탔다...
길이 미끄러워 차들을 두고 나와서 그런지 그 시간에 퇴근하는 것 치고는 일찍 집에 도착했다.
아내 말대로(아니... 아이들 요구도 있었지...) 아이스크림도 듬뿍 사 들고 집에 들어 갔지...
아이들이 깨어 있을 때 집에 가면 세연이가 가장 먼저 나와 반긴다.
하연이는 이제 초등학생이 되어서 그런지... 아니면 세연이 보다 좀 반응이 느린 것인지... 조금 뒤에서 보고 있는 편이고...
그래도 한 오분 후면 두 아이들 다 매달려 있다.
세연이는 안겨서 천정에 올라 가려고 하거나, 하연이는 주로 다리에 매달려 있고...
아내는 음... 요새 새벽예배 땜에 졸려서 그 시간이면 벌써 비몽사몽이다...

가정에 시간을 많이 써야 겠다는 생각이 늘 있었는데... 갈수록 더 그래야 겠다는 확신이 든다.
아이들이 아버지와 놀 수 있는 시간이 일주일에 몇 시간이 되지 않고... 이제 하연이 같은 경우 정상적으로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 이런 저런 과제물에 치이게 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 질텐데 언제 같이 놀 수 있겠는가... 지금의 친밀한 만큼 앞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인가...

하지만 집에 일찍 퇴근하면 큰 소리도 나기 마련이다.
아이들이 눈에 차는 행동을 한다는 것을 바라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라는 것을 빨리 체득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빠라고 고쳐야 할 건 고쳐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다행이 아이들이 빨리 풀어지는 성격이어서 그렇지 부모 닮았으면 아내나 나나 참 힘들 뻔 했다...

요새는 퇴근 버스에서 공부나 아니면 성경도 잘 읽으려고 안하니까 시간이 더 아까운 생각이 든다.
어떻게 보면 나에게 주어진 나 혼자 쓸 수 있는 시간인데...
겨울이어서 그런지 옷도 두꺼워서 뒤척거리기도 귀찮고, 어둡기도 하고...(요샌 눈이 침침...)

언젠가는 집 가까운 데에 직장을 구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내가 시간 조절해서 쓸 수 있는 환경이 될까?

결혼하고 나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고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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