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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 Posted by lamie 2007. 3. 30. 09:42

집에 다녀오다... 2

부산에서 물건 만들다가 라인이 없어서 다시 마샤로 들고 왔다.

1) 부산에서 자고 새벽 4시에 기차타고 군포로 오느냐...
2) 군포로 새벽에 와서 모텔에서 자고 편하게 출근하느냐...
3) 새벽에 집에 가서 자고 일찍 나와서 군포로 출근하느냐...

음... 아내의 의견은 3)번이었다... ㅋㅋㅋ 난 아내를 정말 사랑한다.

잘 한 것 같다.
오전에 7시 반까지 자다가 출근 했으니...
어제 서울역에서 새벽에 택시 좀 오래 기다린 거랑
오늘 출근할 때 지하철 좀 붐빈 것 말고는...
그나마 덜 분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선택이었던 것 같다.

새로 온 푹신한 이불에 묻혀 있는 아이들 모습을 보고 나오니 기분이 좋다.
아이들은 역시 아빠 얼굴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는 두 딸들 얼굴을 보고 나오지 않았는가?
이걸로 절반은 성공한거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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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 Posted by lamie 2007. 3. 28. 08:09

집에 다녀오다... 1

출장 간다고 큰 가방 둘러메고 나갔는데 물건 하나가 준비가 되지 못해서 이번 주 내내 대기하게 생겼다.  최악의 경우 주말에 부산에 있게 될 지도...

저번 주 금요일에 좀 일찍 퇴근한 거 빼고는 계속 퇴근 시간이 늦어진다.
어제도 10시 반에 일 접고 나가는데 누가 한마디 했다.
"이제 출근해요~?"
회사에 있는 시간이14~15시간은 족히 되니 하는 말이지.
"회사 다녀올께요~" 가 아니라 "집에 다녀올께요~"가 적절한 표현이다.

아내는 근처에 찜질방 알아 놓으라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다.
어디 출장 중도 아니고... 하여간 집에 갈 방법이 있는데 가족 얼굴은 봐야지.
하기야 매일 얼굴 보는 사람은 아내 밖에 없군.
아이들은 곤히 자고 있으니... 아이들에게는 아빠는 일주일에 주말에만 집에 오는 사람인거다.
물론 오늘 새벽에도 세연이가 깨어서 내 옆에 와서 잤지만... 엄마 찾다가...


일 때문에 속 상한 경우도 많은데...
자꾸 늦어지고 가족들에게 소홀해지는 느낌이 들면... 속도 상하고 금방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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