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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04 202312 산과 태양
  2. 2024.03.02 하나님의 시간과 때
  3. 2024.02.27 2019 연말의 도쿄
  4. 2024.02.26 동물들
  5. 2024.02.26 하나님의 여유
  6. 2024.02.23 2023 국내 여행
  7. 2024.02.22 202307 담양 삼지내 마을
  8. 2024.02.22 202306 호주 Bare Island Fort
  9. 2024.02.22 202309 해리포터 위즐리네 집
  10. 2024.02.22 202310 인물
  11. 2024.02.22 202309 인물
  12. 2024.02.21 202306 시드니 대학교
  13. 2024.02.20 중요한 것, 관계
  14. 2024.02.20 202306 시드니 Ibis
  15. 2024.02.20 202306 호주 본다이 비치
그림, 생각, 느낌 | Posted by lamie 2024. 3. 4. 09:15

202312 산과 태양

연말 퇴근길에 버스 모니터의 바탕화면에서 멋진 산을 본 후 꼭 한 번 그려보고 싶었다.
하지만 Pinterest에서 같은 산을 찾을 수는 없더라. 내가 봤던 산은 네다섯개의 설산들이 석양에서 병풍처럼 이어진 웅장한 모습이었는데, 결국 우뚝 솟은 설산을 골랐다.

아래 그림은 첫 산 그림에서 태양을 이상하게 그려버리는 바람에 생각하고 다시 그려 본 하늘과 태양

다시 그린 하늘과 태양

아래 산 그림은 작은 삼촌의 새해 인사로 보내드렸다. 산 처럼 건강한 우리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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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묵상 | Posted by lamie 2024. 3. 2. 21:38

하나님의 시간과 때

모세가 젊어서의 혈기가 수그러들고 더듬거리는 입술만 남게 될 때 까지의 시간이 여든살.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것을 just as, 단순하게 따라할 수 있을 때까지 그 만큼의 시간과 기다림.
이집트 백성도 그 시간 이상 끊임없이 고통받고 하나님께 간구함을 올려 드렸을 시간들.

내 마음의 조급함을 내려 놓고, 내가 원하는 시간을 포기하고,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에는 오십의 나이는 아직 어린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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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Posted by lamie 2024. 2. 27. 11:23

2019 연말의 도쿄

첫 여행으로 도쿄를 다녀왔는데, 이게 주재 기간 중 마지막 해외 여행이 될 지는 몰랐지.
파아란 하늘과 싸늘한 공기, 햇빛 외에는 딱히 온기를 느끼기 힘든 장소와 시간들이었다.
여기에서 이방인으로 사는 것은 천진과는 또 다른 느낌이겠구나 했지.
시부야에서 동쪽으로 고마에시에 교회와 집이 있었고, 주변의 골목들이 한국의 80년대  같이 마당들이 있는 단독주택 형태의 감성이었다. 물론 거리도 깨끗했고.
이기주 유튜브에서 전봇대가 있으면 좋다고 한 것이 있어서 일부러 공중에 선들이 지나가는 풍경을 골랐는데, 심심하지도 않고 괜찮네. 어설프게 표현한 구름 보다는 훨씬 낫다.

고마에 제3초등학교 근처
그림, 생각, 느낌 | Posted by lamie 2024. 2. 26. 09:39

동물들

사람들이 동물에게 친근감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선입관이나 가식이 없이 보이고 보여줄 수 있어서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어려서 고양이를 가게에 키운적은 있지만, 이 녀석들은 키운다기 보다는 그냥 같이 사는 관계로 귀결되어 버린다. 물론 나중에는 자기 묘생길 따라 나가버렸고.
자신감, 독립성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존재인데 소통이 까다로운 것이 또 나름대로 매력인 것도 같고.


위에 고양이가 튀어 오르면 아래와 같다고 생각하자.

넌 예전에 고양이의 주된 사냥감이었지만, 톰과 제리에서 관계가 재정립된 이후에는 한결 여유로와진 것 같다. 고양이란 녀석은 예측 불가의 엉뚱함이 있는 반면에, 생쥐는 오랜 기간동안 생존의 절박함에 단련된 내공의 차이라고 할까.
하지만 사람들의 인생도 제각각의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듯이, 이 두 종들도 묘생과 서생 각각의 애환이 있을 것이다.


이 엉뚱한 동물은 대개 즐거운 이미지로 표현되는 것 같다. 마치 호감형의 웃는 인상을 가졌다고 할까? 궂이 그렇게 그리려고 하지 않아도, 그려놓고 보면 넌 즐겁다.

그림자를 넣으니 좀 심각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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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6. 07:40

하나님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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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생각, 느낌 | Posted by lamie 2024. 2. 23. 18:09

2023 국내 여행

세연이 크리스마스 휴가를 맞아 떠난 경주 여행.
추운 날씨에도 경리단 길등 사람 많은 데는 많더라. 그 추위에도 주변 젊은이들도 모이고.
경주에서 벗어나 주상절리 바로 옆에 위치한 건축상 받은 카페 옆의 곧 변경 예정의 카페베네 이층에서 느긋하게 자리잡고 그린 그림.
건물의 그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는 많은 선들과 피할 수 없는 자동차들, 경비실 옆의 소나무와 멀리 비치는 바다.
눈으로 보는 것은 좋으나 참 조화롭게 그리기는 어렵네.

202312 경주 양남 주상절리 전망대

지리산 하동 켄싱턴 호텔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산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모여 있고, 작은 계곡을 건널 수 있는 다리로 가는 길에 있던 찻집.
이 그림을 그리기 직전에 도쿄 골목을 그리고 의기양양하게 펜을 들었으나, 수많은 나무들 아웃라인으로 그리면서 세부적인 명암을 해칭으로 넣는 것은 잠정 보류했다.
당시에는 좀 망쳤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 보니 괜찮네. 아마 원본 사진을 망각하고 비교하비 못하니 좋아 보이는 듯.

202308 켄싱턴 리조트 지리산 하동 근처

화개장터는 나물이나 버섯, 재첩부터 오미자액 까지 방터가 아닌 공산품들을 진열해 놓은 느낌이었다. 장사하는 사람들이 모이긴 했으나 다양성과 시골에서 기대할 수 수 있는 순박함이 빠진 인공적인 느낌.
여기서 켄싱턴 리조트는 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되었는데, 그 경로에서 만나는 풍경.
전봇대의 구도와 건물의 구도가 멋졌는데, 마지막에 구름을 애매하게 그려넣으면서 만화같아졌다.
집 앞에 오토바이는 복잡하게 생각했는데, 그리니까 그려지더라 라는 신기한 느낌이 있었다.

202308 화개장터에서 켄싱턴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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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생각, 느낌 | Posted by lamie 2024. 2. 22. 14:02

202307 담양 삼지내 마을

비오는 점심쯤 담양에서 식사하고 차 마시러 이동한 삼지내 마을.
비가 점점 심해지는 날씨였으나, 밝은 나무질감의 카페에서 처음으로 맛본 소금커피가 기억에 남는다.
오히려 어중간한 맑은 날이었으면 지나가는 풍경만 있었을텐데.
배경이 되는 산의 어렴풋함을 살리지 못하고 선명한 실선으로 그어버리는 실수.
이렇게 하나씩 배우는 거지.
그리고 담장 앞의 낮은 덤불들이 너무 성의없이 그려져서 아내에게 피드백이 있었다.
그래서 그려봤던 것이 두번째 그림.
정성이 필요하구나.

담양 창평 삼지내 마을

다시 그려본 담장과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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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생각, 느낌 | Posted by lamie 2024. 2. 22. 13:46

202306 호주 Bare Island Fort

호주에 정착한 친구가 데려다 준 장소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미션 임파서블2의 촬영지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육지와 긴 다리로 연결된 낮은 성채와 같은 모습이 이전에 죄수들을 가두는 곳으로 사용되었을 것만 같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풍경이다.
파란 하늘과 더 파란 바다의 거센 파도들과 더 거세게 피부로 느껴졌던 바람을 담기에는 종이도, 내 손도 많이 부족했다.
지금 보니 느껴지는 것이지만, 이전에는 그림자 표현에 많이 인색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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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생각, 느낌 | Posted by lamie 2024. 2. 22. 12:23

202309 해리포터 위즐리네 집

이 그림을 그리기 전 까지는 위즐리네 집이 이렇게 생겼었는지 미처 몰랐다.
해리포터는 진즉에 글로 읽고 영화는 집중해서 보지는 않았던 터라.
그런데 참 구성 잘했네. 저 세계관에서는 텐트 안에 궁궐이 펼쳐지는 마법이 있으니 집 모양이야 중요하지는 않겠지만, 영화의 세트 디자이너가 엔간한 센스를 부렸음이 틀림없다.
참고로 영국 해리포터 박물관에서 가족이 직접 찍은 사진을 보고 그림. 나중에 찾아보니 피규어를 파는 상점도 많더라.

위 그림은 명암을 넣지 않았다. 궂이 해칭으로 디테일을 가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검은 점은 나중에 실수로 묻은 잉크인데, 용눈으로 삼아서 그림을 추가할까 생각만 했었다. 아무래도 용을 그리려면 집을 휘감아야 할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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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생각, 느낌 | Posted by lamie 2024. 2. 22. 11:31

202310 인물

작은딸이 영국에서 보낸 온 사진 중에 어떤 건물 입구에 크게 인쇄되어 있던 달리의 초상을 따라 그린 것이 인물 초상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였다.
물론 소재들을 찾다보니 이렇게 강렬한 표정은 흔하지 않다는 것은 알게 되었지만.


철학자들을 그린 이유는 Pinterest 에서 잡히기도 했고, 예전 흑백 사진들이 특징을 잘 드러내주기 때문이었다. 펜이 당연히 Black & White와 잘 어울리는 것은 당연하겠지?
그리고 이 사람들은 뭐랄까. 시대의 아이콘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그리고 본인들도 그런 내적 힘이 있어서 그런지 자신감이나 편안함, 에너지가 인상에서 드러나는 것 같다.

까뮈, 비트겐슈타인, 러셀


러셀의 표정이 참 편안해 보인다.
그냥 즐기고 풀어져 있는 것도 좋은데, 그 보다는 어딘가 골똘해 있는 모습이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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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생각, 느낌 | Posted by lamie 2024. 2. 22. 10:07

202309 인물

먼저 내 스케치의 희생양이 되어 주신 이 분들께 심심한 사의를.
(정말 미안합니다. ㅠㅠ)

처음 네 개 그림은 갤럭시 Pen 앱으로 그린 것인데, 기능도 그렇고 좋은 습관은 아닌 것 같아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중국폰이어서 그런지 연동 문제도 있었고.

인물은 전체적인 조화가 그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것 같은데, 아직 눈코입 위치 잡기도 어려운게 사실이다.
물건도 비뚤어진 선으로 그냥 그리는 수준에는 이 정도가 한계인 듯.
하지만 나름대로 도전하는 재미가 있긴한데, 실은 사진 보다는 아는 사람 얼굴이 더 그리기 힘든 듯하다.
사진과는 다른 어떤 편견이 방해하는 것일까?

알베르 까뮈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알베르 까뮈 (다른 느낌으로)
Osamu Dazai
김사부
류승범
류승범
류승룡, Bertrand Russ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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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생각, 느낌 | Posted by lamie 2024. 2. 21. 22:38

202306 시드니 대학교

유럽에는 가 보지 못했지만, 아마도 깨끗한 유럽이면 이런 느낌이지 싶었다.
청명한 파란 하늘과 고딕양식의 학교 건물들.
겨울이어서 그런지 학생 보다는 관광객들이 더 많이 보였고, 다들 한가로운 교정을 즐기고  있었다.

나무는 세밀하게 표현하다 보니 밝은 부분을 남기지 못했고, 멀리 벤치에 앉은 사람들의 서로 다른 포즈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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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묵상 | Posted by lamie 2024. 2. 20. 12:13

중요한 것, 관계

피부 보다 중요한 것은 인상이라고,
인상 보다 중요한 것은 관계라고,
이런 말들을 편하게 해 줄 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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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생각, 느낌 | Posted by lamie 2024. 2. 20. 11:12

202306 시드니 Ibis

Ibis라는 이름 외에 Garbage bird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우는 것 같다.
익숙한 이름으로 치면 따오기 종류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따오기를 본 적이 있나?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관광객들 외에는 현지인들은 반기지도 않고 신기해 하지도 않는 존재.
따지고 보면 사람들 보다 먼저 정착해 살던 새 일텐데 이런 취급 받는 걸 알면 많이 억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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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생각, 느낌 | Posted by lamie 2024. 2. 20. 11:02

202306 호주 본다이 비치

본다이 비치의 넓은 잔디밭에는 사람들의 도시락을 탐하는 갈매기들이 많았다.
주변 카페테리아에서 맛있는 플랫 화이트와 유명하다고 하는 rib도 비싼만큼 맛이나 양도 괜찮았고.
오후에는 흐려져서 적당히 춥고 비 맞는 정도에서 버스를 기다려서 철수할 수 있었다.
중학교 미술시간에 들은 꼬질꼬질한 그림 성격이 해안가의 먼 건물들을 그리면서 나름대로 도움이 되었고. 하지만 파도는 내공을 쌓은 것이 없어서 어색. 물론 지금 그려봐도 더 나을 수는 없을 것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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